SELLing SUNset

지난번에도 느꼈듯 "공인중개사"라는 국가고시 자격증은 대한민국 40만명이 보는 "제 2의 수능"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그 관련 자격증, 취업, 돈벌이 수단 등에 대한 각종 관심들이 넘쳐 흘러나는 듯하다. 험을 못보기도 하고.. 아무튼 다양한 계층의 사람이 공인중개사가 되기 위해 열을 올리는 것 같다. 따지고 보면 나조차 이런 저런 핑계로 여기까지 온걸까 생각한다. 그도 그럴 수 밖에.. 180만원 이라는 첫월급을 받았던 나는 몇 번의 입사퇴사를 한 후 최근 평균 300만원 정도의 월급을 수령했었다. 마케팅/기획 직군이었기 때문에 열정페이/야근은 당연한 것이었고.. 바람잘날 없는 집안 문제로 마음은 점점 피폐해져가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완전 ENTP였던 나는 조직과는 맞지 않는 성..

금일은 디어유 상장일이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디어유는 따상으로 상장에 데뷔했다. 하지만 나는.. 8시 59분까지 멍때리고 있다가 보니까 엉뚱한 다른 어플에 로긴해있지 않은가ㅠ 부랴부랴 다시 한투에 로긴했는데 들어가자마자 6만 7천원대가 뜨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나는 어플을 처음 사용해보지 않는가.. 지난번에 이어 또 어리버리+똥손의 합작으로 신들린 듯 팔자! 를 터치했으나.. 이게 왠일; 60,000원 쯔음에 팔아버리게 되었다는 슬픈 전설.. 유튜브 라이브채팅창을 보니 미리 준비한 사람들은 바로 매도를 해서 모두 디어유의 따상가인 67,600원(공모가 26,000원)에 매도를 성공했다는 글들이 마구 올라왔다. 여기서 깨달은 사실.. 공모청약하기전에 각 증권사마다 어플 사용법은 최우선적으로 ..

카카오페이 매도 후기 _ 수익실현 성공! 오늘따라 부지런히 아침을 시작한 이유는 기대했던 카카오페이 상장하는 날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아뿔싸! 나는 폰으로 매도. 매수. 등을 아예 해본적도 없고 언제쯤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지 않은가?? 아이고, 이 바보!! 미리미리 알아뒀었어야지....급하게 찾아보다가 결국 일단 해보자! 라는 결론이었다. 어플을 키자마자 10. 9. 8 .7... 순식간에 숫자가 요통을 치며 바뀌어 대는데 이건 뭐..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다 에라이 모르겠다. 18이든 19이든 일단 100%넘는 수익률이지 않는가~! 결국 120%의 수익률을 얻었으니 이 정도면 첫 도전치고 매우 우수한 성적이지 않을까! 이런게 공모주의 재미구나!!! 하는걸 몸소 뼈져러게 느꼈다. 이렇게 사람들은 ..

기본적으로 다양한 주식종목에 대해서 알면 좋겠지만 내가 하려고 하는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정보/ 어디에 위치에 있는 것인지 어떤 과정에 걸쳐서 이루어 지는 것인지 파악하고자 한다. 우선 기본적으로 주로 주식과 채권을 거래하는 시장의 종류는 하기와 같다. 유통시장은 시장조직 형태에 따라 조직적 시장인 거래소 시장 (Exchange Market/장내시장)과 비조직적 시장(Over The counter Market/장외시장)으로 나눌 수 있다. 거래소 시장은 상장채권을 다수의 매도, 매수주문이 한곳에 집중되어 경쟁매매가 이루어지는 조직적이고 계속적인 시장이다. 쉽게 이해하면 말그대로 폭락, 폭등이 가능하여 영화나 드라마에서 스펙타클하게 다루어지는 주식의 세계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

부동산과 관련된 직업 중 누구나가 떠올릴 수 있는 직업은 공인중개사일 것이다. 하지만 공인중개사 외에 부동산에 관련한 다양한 영역과 회사들이 있고 또한 경험있고 기획력이 있는 공인중개사라면? 부동산 디벨로퍼로써의 자격을 어느 정도 갖추게 되지 않을까한다. "부동산 직업의 세계와 취업의 모든 것"(민성식 저) _부동산에 관련한 다양한 영역과 회사들. 국내 대기업 자산을 관리하는 부동산 자산관리회사(한화에스테이트, 에스원, S&I, HDC 등등), 부동산 개발회사(SK D&D, KT Estate 등), 부동산 금융회사(이지스 자산운용, 캡스톤 자산운용, 젠스타메이트 등), 부동산 컨설팅사(CBRE, JLL, 애비슨영 등) 등 "최근 건설 사업의 발전 방안에 대한 동향" 건설산업으 분석하는 회계법인, 증권 리..

2022년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고득점이 목표다. 그래서 일단 2021년 10월 30일, 경험삼아 시험을 봤다. 시험자체에 의의를 두기보다 오프라인에서 긴장감을 갖고 실전으로 하루종일 고등학교 교실에서 몇시간 동안 집중해보는 경험을 위한 도전이었다. 물론 문제도 읽히지 않아 현타가 온건 정말..대신 그만큼 오기도 생긴 것 같다. 어쨋든 "공인중개사"라는 국가고시 자격증은 대한민국 40만명이 보는 "제 2의 수능"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그 관련 자격증, 취업, 돈벌이 수단 등에 대한 각종 관심들이 넘쳐 흘러나는 듯하다. 어제 내내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이에 관한 경험담이 수두룩했는데..한 문제 차이로 불안해하기도 하고 기차가 연착되서 시험을 못보기도 하고.. (집에도 와서보니 부산..

지난 10년 동안 거의 매일 빠짐없이 술을 마셨다. 생각해 보니 정말 믿기지 않는다. 어떻게 그렇게 성실히 음주에 임할 수 있었는가. 낮에는 숙취, 밤에는 만취 결국 에브리데이 홀데이 알코올홀릭 베이베... 미래 따윈 개나줘라 마인드였던 내가 불쌍했고 안타까웠고 염려스러웠다. 그 속상함에 더 술을 마시는 악순환.. 정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마음을 잡고 이 곳 영종도로 왔다. 시작은 10월 초부터 시작했으나 14일쯤 PMS를 못이기고 결국 또 술 한잔. 다시 마음 잡고 금주를 실천했다. 그동안 있었던 금주에 대한 금단현상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2주가 지난 지금, 왠만한 증상은 지나간 것 같으니..) 먼저 항상 제일 고통스러웠던 두통. 정말 술든 바가지에 닭고기를 담아두면 닭고기가 준다는데 내 뇌가 그동안..

10월 24일, 공모주에 대해 처음 알게되고 가장 일정이 가까운 카카오페이 공모까지 도전했었다. 그리고 오늘 균등분배를 통해 3주를 배정 받았다. 환불금액: 630,000원 수수료: 2,000원 따라서, 28일 환불 예정일에 수수료 제외한 나머지 628,000원이 입금이 될 것이고 11월 3일 상장일에 공모주에서 출발하여 얼마까지 올라갈 지, 언제 매도해야 할지를 파악해야 한다. 물론 당일 매도하지 않고 계속 가져가는 방법도 있다. 사실 새로운 결제 플랫폼이기에 단기 수익을 원하지 않고 장기적인 전망으로 바라본다면 충분히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주식이 뭔지도 사실 아직도 정확히 공모주가 뭔지, 특징주, 테마주 이런 용어들조차 생소한 나이기에 그냥 내 생각은 상상일뿐.....